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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KL 인터뷰
제76회 국어능력인증시험 1급 합격자 김지민
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
서울대학교 통계학과에 재학 중인 김지민입니다.
국어능력인증시험에 응시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?
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차에 고등학교 재학 중 응시했던 기억이 나서 국어 실력을
확인해 보고자 응시하였습니다.
과거 시험 이력을 보니 꾸준히 점수가 상승해서 1급까지 받게 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, 시험을 볼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?
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꾸준히 국어 공부를 하면서도 문제가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, 이번 시험은
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도 이전보다 수월하게 느껴져 대학 생활을 하면서 국어 실력이
상승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.
TOEIC이나 TEPS와 같은 다른 어학시험에도 응시한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, 다른 어학시험에 비해서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준비할 때 어려웠거나 달랐던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?
외국어 시험에서는 어문 규정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는 일이 흔치 않은데 국어능력인증시험은 어문 규정에 관련된 부분이 있어 그 점이 어려웠습니다. 맞춤법이나 문법에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맞춤법 규정을 한 번 읽어보고 시험을 치니 조금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어휘 부분도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 않는 생소한 어휘들이 많이 나온 점도 준비할 때 난감했습니다. 그래서 어려운 어휘를 모아놓은 단어장을 읽고 들어가는 식으로 대비를 했습니다.
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나만의 국어 공부 비법과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 이유와 함께 책 제목을 알려주세요.
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
평소에는 전공 공부를 하느라 별도로 국어 공부를 못하지만 항상 시간을 내서 책을 읽은 것이 많은
도움이 되었습니다. 이동하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책을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읽어서 한 학기에
20권 정도를 읽은 것이 읽기와 문법 부분의 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교양 수업을 들을 때
쓴 서평 과제에 많은 시간을 쏟은 것도 좋은 국어 공부가 되었는데, 맞춤법을 확인하고 퇴고를 거치는
와중에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.
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메리 셸리의 『프랑켄슈타인』(문학동네, 2012)입니다.
유명한 책이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이번 겨울에 도전해 봤는데 과학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
생명에 대해 깊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.
무거운 내용이지만 쉽게 읽을 수 있어서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마지막으로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응시생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
국어 실력은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발전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. 꾸준히
노력하면 언젠가는 국어능력인증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.